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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베테랑2 분석

by Freedom Man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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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2 네이버 평점

 

베테랑 2 네이버 평점이다.

캡처 시간은 24/09/15 5시 48분이다.

 

영화는 오늘 3시에 보고 왔는데 3시 전에 봤을 때에도 평점이 6점대였다.

6점 대면 높은 점수대의 평점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좋아.', '이 영화 재미있겠다.'라고 속으로 생각했으며

그 생각이 실제 영화 관람을 하고 와서도 맞아떨어졌다.

 

스포가 있으니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사람은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길 바란다.

 

이 영화 처음 장면에 장윤주님 드롭킥, 자이언트 스윙

철권 게임에 킹이 떠올랐고, 이런 장면들이 웃음 포인트였지만 그 이후 고추킥 날리고 표정 클로즈업하는데

3절 4절 뇌절... 아... 오바한다. 과하다. 유치하다. 아... 이거 쓰레기 영화를 돈 주고 관람하는구나... 싶었다.

 

그 이후 스토리가 나오는데 우리 사회에서 볼 수 있었던 사건들이 영화 속 장면을 보며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오버랩되었다.

 

범죄를 저질렀을때 음주로 인한 심신 미약 감형, 촉법소년에 대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고

 

 

악인을 심판한다.

요즘 웹툰에 뭐 그런게 있다는 데... 안 봐서 잘 모르겠고

가짜 해치가 진짜 해치 행세를 하려하는것도...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데스노트

 

사이버 렉카 유투버들에 대한 비판

정확한 사실을 기반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게 아니라

그랬더라, 했더라를 통해서 무분별하게 피해자가 확산되는 상황도 연출했다.

일명 가짜뉴스

(글쓴이는 가짜뉴스라는 표현의 단어를 싫어하지만...)

해치는 사이버 렉카 유튜버에 영상을 보고 외국인 아주머니가 보험사기꾼 가해자로 알고 있었지...

외국인 아줌마도 피해자인데 피해를 보고, 엉뚱한 보험판매원도 알고 보니 여자인데 불륜을 했다고 피해를 입었다고 하고...

 

 

영화 속 임산부 폭행 사망 사건은

다른 사건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바로 떠올랐던 건... 인천 보디빌더 임산부 폭행사건이 떠오르고

 

 

영화 속 초반부에 황정민 님이 악인은 찢여 죽이고 싶다. 죽어도 된다. 이런 스탠스지만

아들 문제로 학교로 호출되고 아들이 학폭 가해자 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기점으로

그 이후에 착한 죽임, 나쁜 죽임이 어디 있냐...? 살인은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스탠스가 바뀐다.

 

역시.. 사람은 영화 속이나 사회에서나 자신과 이해관계가 얽히면 사고가 자신이 유리한쪽으로 생각하기 마련이구나.

이것이 인간의 본성

 

영화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자신의 이해관계가 얽혀서도 원래 생각했던 사고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단 한 명도 본 역사가 없다...

 

해치도 악인을 심판한다고 하는데... 가짜해치 행세를 하는 사람이 등장하는데 왜 이 악물고 죽이려 하는지...

가짜해치 행세를 한 게 죽일 정도의 죄를 지은 건 아니고,

가짜 해치를 죽이고 자신의 행적을 감추고 싶었다는 명분으로는 글쎄...

해치는 계속해서 자신만의 정의구현 살인을 계속할 기세로 보였다.

 

아무튼 추격씬의 파쿠르 액션은 볼만했다.

 

영화의 아쉬운 점이라면... 해치호소인이 몇 더 있어서 궁금증을 더 끌어올렸다면 좋았겠지만...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누가 봐도 정해인이 수상하긴 했다...  

 

 

성남 12인조는 폭주족사건은 떠오르는 게 없고

상남 2인조가 떠올랐다.

 

전반적인 배우들의 연기력은 글쎄...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연기력을 보여줄만한 씬이 없어서 그랬겠지만

인상의 남는 연기력을 펼친 배우는 없었다. 연기자 모두 딱 1인분만 하고 있는 느낌.

(황정민님 조차도 그렇게 느꼈으니)

 

 

 

베테랑 2라는 영화는 여러 사회적인 현상과 이슈, 법의 테두리, 인간 본성 등을 한 군데 잘 버무려 놓은 집합체이다.

영화적 테크닉, 스토리 라인, 표현방식, 서사 뭐 여러모로 이 정도면 충분히 잘 만든 영화 한 편이라고 본다.

 

 

영화에서 일어난 일들을 떠올려보면

글쓴이가 글로 쓴 것들이 몇 있어서 블로그에 글 몇 개 찾아보면 공감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지만...

입맛에 맞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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