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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범죄도시4 예스잼

by Freedom Man 2024.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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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범죄도시와 같은 류의 영화들을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기대하고 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쉽게 생각해서 아는 맛 먹으러 가는건데 아는 맛이라서 무서울 수도 있고, 반대로 아는 맛이라 물릴 수도 있는 부분이다.

 

마동석이 연기한 마석도라는 캐릭터의 강함. 먼치킨적인 요소가 강하게 들어가있다.

먼치킨이란? 터무니없이, 사기적으로, 압도적으로 강함

한마디로 사기캐릭..

 

이런 사기적인 든든한 마석도(마동석)라는 캐릭터가 우리와 함께 악을 시원하게 소탕하는 쾌감이 있다.

시원하게 악을 소탕하는 과정 속 개그는 남녀노소 나이 상관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영화가 아닐까 싶다.

 

영화를 보면서 분석하길 좋아하는 나로써는 딱히 분석 할게 없지만 라이트하게 보기 좋은 영화다.

1000만은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진행 속도감도 지루하지않고, 나름의 인과관계나 연관성, 개연성 등도 놓치지 않았다는 점

 

범죄도시4 영화가 끝나고 나면 생각나는 키워드는

FDA (police dark army) : 폴리스 다크 아미, 장이수(박지환)

 

장이수가 등장만 하면 얼굴만 봐도 웃기게 될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범죄도시4 세계관에 출연한 배우들과 관객 모두가 다 아는데 극중 장이수(박지환) 혼자만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맛있게 괴롭힘 당하는게 웃음 포인트이다.

범죄도시4 주인공은 장이수라고해도 무방 할 정도다.

 

왠만해선 유치한 개그에 안웃으며

일반적인 타인과 비교 했을 때 웃음에 대한 역치가 엄청 높은 편인데... 

그 장벽을 장이수는 뚫어버린다.

이 영화를 통해 장이수를 연기한 박지환이라는 연기자 엄청나게 바빠질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4 이 영화의 아쉬운점이라면...

솔직히 모든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존재감을 장이수(박지환)가 다 지워버렸다는게 내 평가이다.

솔직히 빌런들이 기억에 남질 않는다.

장첸처럼 유행 할 대사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또 다른 연기자들의 존재감도..

 

아무튼 라이트하게 보기 좋으면서도 재밌는 영화 한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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