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에서 나온 무파마...
맛은 끝내주는데 인기는 어중간한 위치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근본있는 라면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2001년 3월 24일 발매했다고하니 현재 2023년 12월 19일 글을 쓰는 시점으로
22년차 생존하고있는 라면이다.
무하고 파 마늘 줄여서 무파마..
이 얼마나 심플한가...?
시원한 소고기뭇국에 얼큰함이 가미되어 국물 라면중에서 최상위권에 맛을 낸다.
그런데 비교적 타 라면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앞에서도 말했듯이 인기가 어중간한 것으로 보여진다.
건더기도 푸짐한편이고 국물을 계속 당기게 하는 맛이다. 인스턴트 라면 느낌보다는 반단계 ~ 한단계는
고급진 맛이다. 신라면 국물보다도 맛있다는게 내 평이다.
2010년대 지속적인 원가절감 너프를 당해 맛이 예전보다 안좋아졌다는 평이 있는데
무파마에 별 관심이 없던지라... 무파마 출시 초기 맛은 잘 모르겠다.
1997년에 전후로 발매되어 출시된 장터라면이 무파마의 전신이라고 하는데 장터라면...?
나는 처음 들어봤다...
어쨌든 포인트는 소고기뭇국의 시원함 + 빨갛게 얼큰함 한 스푼이 추가되었고
파와 마늘에서 느껴지는 감칠맛 또한 좋다.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이거 너무 빨아재끼는거 아닌가? 싶지만서도 오늘 컵라면으로 먹어봤는데
국물라면 대장 등극이다. 아무래도 컵라면 용기가 종이로 되어있다보니 정수기에 뜨거운 물로는
무파마 컵라면을 100% 즐기기는 아니올시다이고 전자렌지에 돌리지 말라고 설명서에 써있으니
전자렌지에 돌릴 수도 없는 노릇 포트에 물을 뜨겁게 데운 물로 조리하면 훨씬 뜨겁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글쓴이는 뜨거운 걸 좋아한다. 정수기에 뜨거운 물로는 만족이 되질 않았다. (용기가 종이라 열이 금방 식기도 하고...)
나중에 라면 먹을 일이 있으면 팩에 든 봉지라면으로 제대로 한번 먹어봐야겠다.
어제 내일 점심은 라면 먹어야지하고 생각하고 오늘 점심에 무파마를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놀라운 결과가 나와서
기록으로 남기려고 글을 쓴다.
무파마는 이렇게 괜찮은 라면인데 왜 인기가 어중간한걸까...?
가격때문인가? 홍보 부족인가...? 은근히 매워서 그런건가...?
(신라면보다 좀 덜 매운 거 같은데)
글을 쓰면서 느끼는 부분은 역시 라면은 농심이 잘 만든다.
무파마 컵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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