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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친구는 필요한가? 친구는 필요 없다.

by Freedom Man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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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나이가 같아야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친구에 대한 정의는

제각기 가치관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그런데

친구라는 가치를 자신의 삶에 있어서 지나치게 높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화가 났을 때 상대방을 깎아내릴 때 '너 친구 없지?'

라는 말을 내뱉곤 합니다. 이게 마치 자신이 알고 있는 최대의 상대방에게 모멸감을 주는

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최초, 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을 생각해 보면 자신을 위해 친구를 만드는 것이지

친구를 위해서 자신이 친구가 되는 것이 아닌 것처럼 관계의 출발은 이기심에서 시작됩니다.

 

어릴 때부터 친구는 많을수록 좋은 거야. 또는 진정한 친구 n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배워와서 그런지 커서도 친구라는 단어만으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긍정

그 이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쉽사리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사람을 평가할 때 하나의 척도로써 친구가 많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를

갔다 붙여 서라도 좋은 말과 긍정적으로 포장되고, 친구가 없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를

갔다 붙여 서라도 부정적으로 포장되기 마련입니다.

 

어릴 때 심어진 친구라는 가치관은 보통에 긍정으로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건강한 친구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보통의 친구라는 존재는 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는 필요한가? 친구는 필요없다.

 

우리는 보통의 친구와 건강한 관계의 친구를 구별할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보통의 친구와 건강한 친구를 구분 지을 것 없이 친구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자신과 친구는

완벽하게 타인이라는 것을 알아둬야 합니다.

 

친구라는 가치는 내 삶 속 가치관 어디쯤에 두고 살아가느냐와

앞서 말한 보통의 친구, 건강한 친구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똑똑한 사람들은 지인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 친구라는 키워드를

포함할 것이고 서로 도움을 주고, 도움 받을 수 있으며, 같이 성장해 나 갈 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건강한 관계를 추구할 것입니다. 일방적인 관계의 지속은 친구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지속

될 수 있는 관계가 아닌 것입니다. 친구라는 가치를 내 삶 속 가치관에 어디쯤 둘 지를 생각해 보고

내 삶에 얽매이지 말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면 되겠습니다.

 

 

'친구가 필요 없다'는 자극적인 제목에 진짜 메시지를 본문을 읽고 살아가다 보면서 느낄 사람들에게

스스로가 떳떳이 성장해 나아가고 일방적인 관계만을 요구하는 친구는 가차 없이 친구가 아닌 것입니다.

남녀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내가 우선이 되고 그 이후에 타인이 있는 것으로

타인이 있고 내가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제가 어떠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는지 이해하셨을 것이라고 봅니다.

이것이 제가 '친구는 필요한가? 친구는 필요 없다'에 대한 답입니다.

평소 분석 카테고리를 자주 이용하는데 이것은 철학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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