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롤스로이스 사고, 미담
(Kim Minjong's Rolls-Royce accident. A good story)
내용을 보면 9월 1일 일어난 일인데
가해자는 40대 여성 피해자는 알고 보니 김종민
아... 아니 김민종
가해자 인터뷰 내용은 시종일관 핑계핑계핑계
취재진에게는
사진을 찍어 연락을 취했지만 답은 오지 않았다고 말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 다음 날 문자를 보면
피해 차주(김민종)로부터 가해자에게 전화 연락을 한 거 같은 내용도 있으나
가해자는 전화 안받은건지 못 받은 건지 알 수 없는 내용도 있습니다.
마지막 문자 내용 중
1.피해자
"매장에서 보니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암튼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보냈고
2. 가해자
"아.. 감사합니다 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걱정을 많이 했어서..
감사합니다."
->
너무 당연하게도 먼저 나와야 할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한 미안함과 사과는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자신의 안위를 지켰다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감사'라는 단어를 세 번이나 반복
"걱정을 많이 했어서.." 또한 피해자의 안위가 아닌
자신을 안위를 걱정했다는 것이겠죠?
상대방을 걱정했다면 사과가 먼저 나왔을 테니까요.
3. 피해자
"네~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에 마지막 킬링 포인트
가해자 마지막 인터뷰 내용 중
"정말 감사하죠. 요즘 많이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굉장히 삭막한 세상에서 참 하여튼 위로가 됐어요."
->???
요즘 많이 무서운 세 상인건 잘 알겠는데 지금 상황에서 쓸 말은 전혀 아닌 것 같고,
삭막한 세상이고 요지경 세상이고 세상이 왜 나오며,
마지막 인터뷰에서까지 남에 재산에 피해를 입히고
사과의 표현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
자신은 위로 됐다네요.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이나
다음에도 이런 일이 있을 시에는 먼저 사과부터 하는 겁니다.
두분은 다른 의미로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 겁니까?
김민종 님은 이미지가 좋아지겠네요.
실제로 인터넷상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긍정적인 표현의 댓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에게는 미담이 아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