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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82

파묘 영화 후기 노잼 LG유플러스 통신사를 쓰는데 한 달에 한번 영화를 관람하는 혜택을 선택했다. 그래서 매달 한편의 영화를 관람하는데 1월에는 서울의 봄을 봤고 2월에는 파묘를 봤다... 2월 개봉 영화 중에 재밌는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최민식 님 믿고 본 게 파묘다. 네이버에 파묘를 검색해보면 장르가 미스터리로 되어있다. 김고은 님의 신들린 연기 뭐 그런 걸 티브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서 봤다. 최민식 님이 인정했다고 하며... 연기 다들 잘한다. 이 정도지... 미안하지만 나 눈엔 전혀 신들린 연기는 없었다... 굿하는데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내 스스로 두 귀를 막았다. 파묘라는 영화가 이런 류의 장르인 줄도 모르고 선택했었다. 보는 중간에 놀라게 하려고 하는 장치들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장르이기도 하지만 그것만으.. 2024. 3. 3.
농심 무파마 컵라면 분석 농심에서 나온 무파마... 맛은 끝내주는데 인기는 어중간한 위치 어딘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래도 나름 근본있는 라면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2001년 3월 24일 발매했다고하니 현재 2023년 12월 19일 글을 쓰는 시점으로 22년차 생존하고있는 라면이다. 무하고 파 마늘 줄여서 무파마.. 이 얼마나 심플한가...? 시원한 소고기뭇국에 얼큰함이 가미되어 국물 라면중에서 최상위권에 맛을 낸다. 그런데 비교적 타 라면보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앞에서도 말했듯이 인기가 어중간한 것으로 보여진다. 건더기도 푸짐한편이고 국물을 계속 당기게 하는 맛이다. 인스턴트 라면 느낌보다는 반단계 ~ 한단계는 고급진 맛이다. 신라면 국물보다도 맛있다는게 내 평이다. 2010년대 지속적인 원가절감 너프를 .. 2023. 12. 19.
핍진성, 개연성, 당위성, 인과관계 (with 신카이 마코토 감독,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이 작품은 내게는 차마 끝까지 시청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은 내게는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고 끝내 마지막까지 볼 용기가 나지 않았던 작품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메이션 영화 작품에서 느꼈던 나의 감동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일상적인 배경과 SF판타지 세계관의 요소가 극명하게 투 트랙으로 나뉘면서 보인 작품이다. 작품에서 나오는 평행우주는 이 작품을 보는 내가 평행우주 속에 있는 것처럼 작가의 의도 파악이 힘들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작품 속 작가의 의도 파악을 하고 싶지가 않았던 작품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핍진성이라는 말을 아는가? 이 핍진성이라는 뜻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찾아봐도 제각기 말이 조금씩 다른데 결국 본질은 진실과 유사하게 .. 2023. 11. 14.
신카이 마코토 감독님의 작품 : 날씨의 아이 분석 날씨의 아이를 감상하고 나서 내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의 느낄 수 있는 인간의 감성과 감정, 자연이 나타내는 아름다움 극 현실화 초사실적인 묘사와 연출들인데 판타지적인 요소가 덧대어져 인간의 감성과 감정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를 볼 수 없게 되어 아쉬움이 남는다. 판타지적 요소가 흥행으로 가는 키워드일까? 대중들은 그것을 원하는 것일까?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감독이 선례를 남기고 역사를 쓰고 있으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그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을 수는 없는 모양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전매특허라고 생각하는 독백과 내레이션을 사용해서 등장하는 주연 캐릭터들의 심리 그 밑바닥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것이 너무나도 좋았고 자연의 사실적이면서 디테일한 묘사.. 2023.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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