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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3

삼양식품 리뉴얼 된 삼양라면 분석

by Freedom Man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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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삼양라면 분석

 

오늘은 리뉴얼이 된 삼양라면을 먹어봤다.

 

삼양라면 하면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데

그 출발에 비하면 현대에 평가받기로는 그리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않고 있는 것 같다.

(판매율이 그걸 증명하니까)

 

삼양식품

회사의 이름을 건 라면인데 성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호불호가 있을 수 밖에 없는 라면인 이유는 정말 간단하다.

특유의 햄 맛과 향이 밸런스와 '조화를 이루느냐? 이루지 못하느냐?'의 싸움인데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햄 맛이 아니라 시큼한 맛이 팍하고 치고 나오니 적응되기 힘들 것이였다고 본다.

 

이게 삼양라면의 맛의 킥이라한다면

뭐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노림수라고하면 밸런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하는데

시큼하게 치고 나오는 킥 자체가 라면 국물과 조화롭게 어우러지기엔 힘들다고 보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이전의 삼양라면이었다면

이번 리뉴얼 된 삼양라면은 깔끔한 감칠맛이라고 하는데

시큼하게 치고 나오는 맛을 최소화했지만 분명히 남아있고

이 맛을 버리지 못하는 걸 보면 삼양식품에서 엄청나게 밀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고 본다.

지금에서는 이 시큼하게 치고 나오는 맛이 조화를 헤칠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맛이 재미있다고 평가한다.

맛의 킥을 과하지 않게 하되 죽이지는 않고 끌고가면서  

드디어 이들이 원하는 맛의 도달한 게 아닌가 싶다.

 

이전 맛의 킥이 불호였다면 이번 리뉴얼 된 요소는 호로 작용하는 것 같다.

맛이 재미있다고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재밌다.

맵기는 신라면과 안성탕면 사이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겹치지 않는 포지션으로 포지션을 잘 잡은 게 아닌가? 싶다.

부대찌개 + 국물에 시원함 + 매운맛이 입혀졌는데

매운걸 잘 먹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맵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스코빌 지수 올라갔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전에 시큼한 맛이

맛 간섭을 일으켜서 예전 맵기가 명확하게 기억나지는 않는다.)

면은 쫄깃 탱탱에 초점을 맞춘 게 확실하다.

면발이 입 안에서 원하는 데로 끊으면 즉시 툭하고 잘 끊어진다.

면발은 취향차이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맛의 킥이 있는 유일한 라면이 아닌가 싶고

맛이 바뀌어 업그레이드 된 것은 맞지만 '혁명이다?' 이런 것도

아니라서 대중들이 관심을 뺏어 올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그런데

 

기존 삼양라면 완전 노구매였다면 지금은

메인 라면으로는 당연히 깔고 가지는 않겠지만 아주 가끔은 구매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족이 노! 를 외쳐서 결국은 구매 안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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