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란 무엇인가? 탕후루 좆후루 씹후루

유행이란 무엇인가? 탕후루 좆후루 씹후루

 

오늘은 유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제목과는 반전으로 다소 철학적일 것이다.

마치 베토벤이 악상이 떠오르듯 머릿속에 생각이 떠올랐다.

 

유행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려 한다.

 

먼저, 유행의 사전적 의미부터 알아보자면

특정 행동 양식이나 사상 따위가 일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짐.

또는 그러한 사회적 동조 현상이나 경향이다.

 

나 또한 어린 시절에는 유행에 휩쓸리던 시민 1 중에 하나로써

생선이나 곤충과도 같은 지능을 탑재했었다.

 

가만히 생각을 되짚어보면

이런 유행에 휩쓸리기에 취약한 게 어릴 때이다. 

어릴 때에 유행이라는 단어가 다가오는

남들이 하기에 안 하면 '내가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

'남들이 하는 거니까 당연하게도 나도 해야지'라는

"유행을 따르는 것은 = 당연하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게 된다.

소신발언을 하자면 이 가치관은 병신 같은 가치관이다.

 

 

유행이란 선동과도 같은 성질을 지니고 있다.

유행과 선동 두 단어가 똑같다는 말이 아니라

이 둘은 수학용어로는 교집합의 영역이 있다는 말이다.

 

 

똑똑한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유행을 창조했으면 창조했지

유행에 휩쓸려 따르는 행동 따위는 하지 않는다.

물론, 우연히 그 유행에 행위가 이해타산적으로 합리적이라면

소비할 수 있겠으나 그 행동의 이유가 '유행'때문에 그것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또는 유행을 선도하는 아이템을 가지고 비즈니스(사업화)를 한다.

또한, 유행을 선동하고 좀 더 유행하는 것처럼 보이게 인위적으로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탕후루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 좆후루 씹후루

 

분석해 보자면

 

가격이 합리적인가? x

-> 인터넷에서 떠도는 가격을 보면 3000 ~ 5000원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건강 한가? x

-> 치아 병신으로 가는 지름길

 

탄,단,지 영양성분이 훌륭한가? x

-> 과당과 설탕범벅 크로스

무설탕을 쓰더라도 똑같다.

 

맛있는가? 

-> 영원히 미스터리 일 것이라고 본다. 내가 탕후루를 '돈 주고 사 먹을 일은 일평생 없을 것이다.'라고는 말하지만

비즈니스로 활용한다거나 어쩔 수 없이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닥친다면 먹어 볼 수도 있는 일이다. 

최대한 그럴 일을 일평생 만들지 않을 것이지만

 

 

마무리까지 완벽한 탕후루 좆후루 씹후루

먹고 나서

아무 대다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보면 구매자들의 상태까지 완벽한 것 같다.

 

 

위에서도 말했듯

유행을 이용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탕후루 가맹사업본부가 위너가 아닐까 싶다.

 

 

핵심은 탕후루 좆후루 씹후루가 아니라

유행을 설명하는 과정에 교보재가 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