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vs 진라면(매운맛) 종결
사실 이 경기는 농심 vs 오뚜기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 글을 읽고
두 기업과 신라면을 사랑하는 사람과 진라면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기분 좋아하지도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작합니다.
인터넷에선 선동인지 알바인지 진짜로 맛있다고 느껴서
진라면이 신라면보다 맛있다고 하는건지 알 수 없다.
혹시나 하고 진라면을 사 먹어보면 역시나다.
내 입맛이 100% 맞다.
난 세상이 '날 몰래카메라를 찍나?' 하고 의심한다.
진라면이 신라면을 왜 영원히 이길 수 없는가?
진라면 매운맛 스프에 들어가 있는 추출된 캡사이신의 인위적인 매운 맛은
조화롭게 섞일래야 섞일 수가 없다.
입 안에서 국물의 맛은 혀에서 층이 분리되어서 느껴진다.
물에 풀어진 스프 양념이 물과 층이 져서 따로 노는 느낌이며
그 놈의 단맛은 도대체 왜 넣는건지
캡사이신의 인위적인 매운 맛에 '밸런스를 잡기위함' 이라는 것일까?
국물은 층이져서 따로 놀고
거기에 끝 맛에 단 맛은 단 맛대로 느껴지니 맛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
내가 맛 지능이 높은건지 평균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내 혀에는 명확하게 느껴진다.
라면을 사람들이 왜 찾겠는가...?
대부분 '얼큰함'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신라면에 위상과 인지도가 기본마저도 얼큰함으로 바꿔버린것이다.
기본 라면 = 얼큰함 공식
그런데 그건 틀렸다.
진짜 베이직은 안성탕면이다.
갑자기 주제와 벗어난 안성탕면 설명 들어간다.
엥? 안성탕면? "이 새끼 농심빠네"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안성탕면의 맛은 바뀌었다.
원래는 된장베이스에 호불호 강하고 특색 있는 라면이였다.
손이 안나가던 라면인데
오랜 세월동안 없는라면 취급했던 안성탕면을 집어들고
먹어봤는데
전에 스프가 된장베이스였다는 것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할 정도로 빼 버리고
하나도 맵지 않은데 얼큰함이 느껴지는 맛
면발은 꼬들하게 해도 좋고 꼬들과 푹 익힘 중간도 좋고 푹 익혀도 맛있는 면이다.
신라면 면보다 오히려 낫다는게 내 평이다.
말이 안되는 말인데 말이 되는 말
언어유희를 맛으로써 느낄 수 있다.
진짜 라면에 정석 중에 정석이다.
여기서 열라면 이야기를 해야한다.
여기서 진짜 히든 팁 하나 나가는데
이건 오뚜기 팀에서 보고 의견을 꼭 수용했으면 좋겠다.
오뚜기는 되도않는 진라면을 메인으로 밀게 아니라
열라면에서 맵기를 빼서 밸런스를 단계별로 맞춘 라면을 빠르게 출시 해야한다.
이상한 라면 그만 출시하고...
열라면은 면이 정말 탱탱하고 매운맛이 인위적으로 느껴지지않고 정말 매우면서도 맛있다.
그러나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은 도전하기 힘든 라면으로
이걸 대중화로 풀어나가려면 이 맛있는 매운 라면에서 맵기만 덜어내어
밸런스를 맞추고 버전1, 버전2를 만들면 신라면, 안성탕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진라면보다 열라면이 100배 1000배는 낫다.
신라면은 예전보다 맛이 없어졌네
MSG가 빠져서 그렇다느니, 건더기가 바뀌고 뭐가 변하고 등등
-> MSG 빠졌던 시절에 신라면뿐만 아니라 모든 라면에 MSG가 빠졌다.
맛이 변했네, 건더기가 뭐 바뀌고 !@%!@#^$&^&$&%
신라면에 대한 특징 쓸 필요도없이
뭐 어떻게되든 맛에서 진라면이 저런데...
신라면을 이길 수는 없다.
몰래카메라 그만하고...
신라면 vs 진라면
신라면 승
"진라면이 신라면 보다 더 맛있다." 라는 말은 있을 수 없다.
농심은 나쁜기업이네 오뚜기는 착한기업이네
이런 선동 집어 치우고
경쟁력으로 승부보자.
농심 사랑해요.
오뚜기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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